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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칼럼]

<데스크 칼럼> 화성사건에 대한 어느 경찰관과의 대화

박태환 기자
승인 18-10-20 07:52 | 최종수정 18-10-21 02:25  
 

저는 어떤 일을 시작하면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김신혜 사건은 단순뺑소니라는 주장은 넘겨짚은 게 아니라 오랫동안 관찰한 결과물입니다. 화성사건은 조선족 20대 남성의 소행일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은 군부대 사격훈련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바구를 구체적으로 하면 다치는 수가 있으므로 요정도로만 하겠습니다. 아마 당시 대구경찰도 감을 잡았지 싶은데, 어쩔 수 없이 손을 털어버린 건 아닐까 짐작합니다. 겉으로는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는 거죠.  

여러분은 군장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걸렸다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있나요? 전 없습니다. 흥미로운 뉴스 감인데 경찰이 적발을 해도 언론에 공개하면 안되고, 기무사 쪽으로 바로 넘기지 싶습니다. 하사관 등 하부 간부는 현병대에 넘기고. 분단상황인 우리나라는 평범한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군의 파워는 막강합니다.  

화성 연쇄 살인사건은 조선족 20대 남자의 소행일거라는 주장을 하기 전에, 인근에 사는 경찰관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경찰청 수사과에 근무하시는 분인데, 차도 없이 맨날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합니다. 그 분의 말씀인즉, 상당히 일리있는 추정인데, “당시 국교수교 전인데, 조선족이 한국에 올 수 있었나?”는 의구심을 표했습니다.  

역시 경찰관답게 예리한 지적이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1992년도에 국교를 정상화했죠. 화성 연쇄 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벌어진 사건입니다. 그러나 조선족들은 그전부터 입국을 하고 있었습니다. 1980년대 중반부터 한국친척 방문 등을 목적으로 우리 정부의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조선족들은 한약재 같은 걸 가지고 들어와 큰돈을 벌었고, 입소문이 타면서 상당히 많은 조선족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또 그들중 남자들은 대부분 여행날짜가 지나도 한국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공장 등에 취업해 불법체류를 한 거죠. 왜냐면 중국보다 엄청 많은 돈을 벌 수가 있었으니까. 놈이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한 시점과 조선족이 우리나라를 들어오기 시작한 시점이 정확히 일치합니다.   

제가 화성사건은 조선족이 범인일 거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연쇄살인사건 치고는 범행 간격이 너무 깁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경우를 예로 들어볼까요. 200697일 군청 여직원 살해, 1214일 노래방도우미 살해, 200713일 여회사원 살해, 16일 노래방도우미 살해 등입니다. 짧게는 며칠 간격이고, 길어봐야 서너 달입니다.

무려 21명이나 살해해 '희대의 살인마'로 불리는 유영철의 범행기간은 불과 10개월입니다. 20039월부터 20047월까지죠. 한 달에 2명 이상 범행을 저지른 셈입니다. 부산·경남 일대에서 9명을 살해한 정두영의 범행 시기는 1999년부터 2000년까지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19996월부터 20004월까지 10개월 간 9명의 인명을 해친 강도살인범입니다. 한 달에 한 명 꼴이죠.

이와 달리 화성 연쇄 살인사건은 1년에 한 번꼴로 발생을 했습니다. 어떤 때는 2년 이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이는 무얼 의미하느냐? 이놈이 범행후 중국으로 내뺐다가 잠잠해지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범행을 저지르곤 했다는 겁니다. 자신이 용의자로 몰리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면 슬그머니 다시 입국을 했다는 거죠.

두 번째는 범행의 잔혹성입니다. 10건 모두 범행수법이 지나치게 잔혹합니다. 유영철의 경우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한 수단으로 토막을 냈으나, 이놈은 범행 자체를 즐기는 듯한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어디다 무얼 집어넣는다든가, 팬티를 얼굴에 씌운다든가, 면도칼로 특정부위를 난도질 한다든가 하는 희귀한 짓을 저질렀죠. 범행 수법이 우리 보통 한국인과는 다르게 야만적이라는 게 특이합니다. 참고로 수원 여대생 살인범 조선족 놈도 시신을 300 여점으로 토막내는 엽기적인 짓을 저질렀습니다.

세 번째는 개싸가지가 없는 놈이라는 겁니다. 이놈을 본 유일한 목격자가 있죠. 수원까지 태워준 버스기사입니다. 우리 한국인은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 앞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술을 마실 때도 고개를 돌려마시죠. 건데 이놈은 나이가 많은 버스기사한테 담뱃불을 부쳐달라고 했답니다. 게다가 버스 엔진부에 흙발을 올리기에 나무랬더니 욕설을 퍼붓더랍니다

마지막으로 일정한 범행 장소입니다. 국내의 다른 연쇄 살인을 보면, 장소가 일정치 않습니다. 계속 옮겨다니면서 그때그때 대상을 물색해 살인을 저지릅니다. 건데 이놈은 수원에서 건너와 꼭 화성일대에서만 대상을 골라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왜 그럴까요? 놈은 화성에서 살인을 저지르기 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자라는 겁니다.

앞서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조선족들이 인천항을 통해 입국해 취업하기 적당한 근거리 지역이 안산입니다. 이놈이 안산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수원을 거쳐서 화성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안산으로 내빼거나 바로 중국으로 도망을 쳤다는 거죠.

위 네 가지 사항이 제가 화성사건 범인은 조선족일 거라고 추정하는 근거입니다. 그럴 듯 한가요? 아닌가요..^^ 저랑 대화를 나눈 경찰관의 말씀은 10건 모두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다고 말합니다. 저는 미처 알지 못했는데, 법을 개정하기 전 저지른 살인 행위는 처벌을 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과연 그런가요? 어쨌던 이놈은 무슨 수단을 강구하든 반드시 체포해 죄상을 묻고 벌을 달게 받게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 50대 중반쯤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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